안산시평생학습관,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 북 콘서트 성료
안산시평생학습관,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 북 콘서트 성료
  • 장병옥 기자 kkgbb@kmaeil.com
  • 승인 2021.06.22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로부터 위탁받은 평생학습관은 지난 16일 톡Talk톡Talk 인문학살롱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로 사동지역사모임 회원들과 북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사진=안산시평생학습관)
안산시로부터 위탁받은 평생학습관은 지난 16일 톡Talk톡Talk 인문학살롱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로 사동지역사모임 회원들과 북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사진=안산시평생학습관)

(안산=장병옥기자) 안산시로부터 위탁받은 평생학습관은 지난 16일 톡Talk톡Talk 인문학살롱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로 사동지역사모임 회원들과 북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사동지역사모임’은 안산과 마을의 역사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잘 가르칠것인가?를 고민하는 주민들로 구성되었으며 과거 마을의 변화와 현재의 마을의 모습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역사모임이다.

이번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는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사동지역사모임’ 회원들이 5년 동안의 인터뷰 자료를 정리하여 발간한 책이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이번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북 콘서트를 통하여 사라진 사리포구 사람들이 함께 도우며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쳤던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삶의 공동체를 이야기하였으며 또한 코로나19로 이동성의 제약을 받은 요즘 사리포구의 공간을 후손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동네 가까운 곳에서 현재에 다시 누릴 수 없음을 아쉬워하였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신영철 관장은 내가 사는 곳을 안다는 것은 특별함이 있으며 소소했던 풍경 속에서 그 곳에 살던 사람들의 얼굴 속에서, 그 시대를 통과했던 우리의 모습도 뿌연 거울처럼 비춰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 로 지역의 소중함을 알려준 사동지역사모임 회원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