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항장 근대음악쌀롱 3편 개최
인천개항장 근대음악쌀롱 3편 개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6.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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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이 흐르는 인천 개항장
인천 중구청 전경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중구는 코로나19로 지친 당신께 다가가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인천개항장 근대음악쌀롱 방구석 토크 공연 시즌 2’의 세 번째 공연으로 7월 3일 오후 2시 한중문화관 야외에서 근대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시와 음악이 흐르는 인천 개항장’이라는 주제로 중구 소재 생활동아리인 필 색소폰 동호외의 버스킹 사전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본 공연으로 근대 시 낭송에 어우러지는 인천콘서트챔버 공연과 인천 지역의 원로 작가인 김윤식 시인의 해설이 함께 하는 볼거리 풍부한 렉처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과 연주를 곁들인 렉처콘서트를 통해 1920~30년대 김소월, 정지용, 오장환, 조병화 등 근대 시인들이 쓴 시와 이와 연관된 인천콘서트챔버의 음악 공연을 통해 근대 인천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7월 문화가 있는 날은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로 인천역 항미단길 공방 장인이 함께하는 아트 프리마켓 체험행사와 인물 스케치 화가 부스를 운영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트 프리마켓에서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 체험을 할 수 있고, 판매 물품도 즉석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중구는 사회적거리두기를 고려한 90명 이내의 야외 관람과 함께 유튜브 녹화 홍보를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며, 문화가 있는 날 블로그와 전용 유튜브, 중구TV를 통해 7월 중순 부터 시청할 수 있다.

한편, 2021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중구는 근대음악과 함께 다양한 예술분야 전문 연사의 강연이 곁들여진 렉쳐 콘서트 형식의‘인천개항장 근대음악쌀롱’총 6편의 공연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5월, 100년 전 개항장의 음악과 당시 세태를 느낄 수 있는‘만요와 함께 춤을’주제의 제1편 공연에 이어 1930~40년대 상하이에서 유행한 대중가요인 ‘상하이 라오거(上海老歌)’제2편 공연을 중구TV와 중구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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