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재테크 1위 ‘주식투자’
하반기 재테크 1위 ‘주식투자’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8.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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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환경 악화 등으로 인한 증시부진에도 불구, 올 하반기 가장 유망한 재테크 수단은 여전히‘주식 투자’가 우세했다. 최근 삼성증권이 자사 고객 중 투자자산 3억 원 이상 고객 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테크 관련 설문조사결과 ‘하반기 이후 가장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투자가 37%로 압도적이었다. 뒤를 이어 은행특판예금(19.4%), 국내 주식형펀드(17.2%), 실물투자와 부동산이 각각 5.4%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그동안 주식활황 등으로 ‘홀대’ 받았던 은행특판예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는 것. 은행특판예금의 선호도에서 연령대별로 보면 40~50대는 10%정도 불과했지만 60대는 이보다 훨씬 많은 41%를 차지했다. 유망투자 테마에 대한 관심도 조사에서는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관련주가 42%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고유가 지속에 따라 고유가 테마주(34%), 내수관련주와 중국관련주가 각각 7.7%순이었다. 미국 서브프라임사태 여파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 등으로 유망투자 지역으로 해외보다 국내를 더 선호했다.전체 응답자중 30.4%가 향후 국내주식 투자를 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중국(17.4%), 중남미(10.9%), 중동지역(8.7%) 등으로 나타나 중국 및 자원부국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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