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지원·제작 웹드라마, 국내외 영화제 러브콜
경콘진 지원·제작 웹드라마, 국내외 영화제 러브콜
  • 유형수 기자 rtnews@kmaeil.com
  • 승인 2021.07.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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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콘진 제작지원작 '룰루랄라 전당포', 서울 웹페스트 4개 부문 초청작 선정
- 경콘진 자체제작 쌍방향(인터렉티브) 웹드라마 '작가실종사건', 서울 웹페스트와시카고 인디필름 어워즈 후보 선정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제7회 서울웹페스트 2021’에서 제작지원작인 ㈜라제떼의 '룰루랄라 전당포'가 작품상 등 총 4개 부문에, 경콘진 자체기획 웹드라마인 '작가실종사건'이 단편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경인매일=유형수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제7회 서울웹페스트 2021’에서 제작지원작인 ㈜라제떼의 <룰루랄라 전당포>가 작품상 등 총 4개 부문에, 경콘진 자체기획 웹드라마인 <작가실종사건>이 단편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웹페스트는 아시아 최초 웹드라마 전문 영화제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 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 웹드라마 시상식이다.

올해는 8월 19일 ~ 20일, 이틀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룰루랄라 전당포>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의 2020년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지원(방송영상부문) 작품이다.

제작비, 도내 로케이션 지원 및 OTT 플랫폼 ‘웨이브’의 유통 지원을 받았다.

‘제7회 서울웹페스트 2021’에서는 작품상 외에도 남자 주연상(문지후), 여자 주연상(홍지윤), 미술상을 포함,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경기도 어딘가에 인간의 감정을 담보로 맡고 돈을 빌려주는 전당포를 배경으로, 3명의 주인공이 자신의 감정을 맡기고 성격을 바꿀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룰루랄라 전당포>를 연출한 박소진 감독은 서울웹페스트 전에도 부천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 초청, 한국 실감콘텐츠 페스티벌 우수상, 메사추세츠 독립 영화제 각본상, 애리조나 국제 영화제 최우수외국영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경콘진이 자체 기획하여 유튜브에 공개한 쌍방향(인터렉티브) 웹드라마 <작가실종사건>은 서울웹페스트 단편 부문 후보에 올랐다. 

경콘진 매니저 ‘우빈’이 자신이 쓴 시나리오 속으로 숨어버린 작가 레베카를 찾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작품은 시카고 인디필름 어워즈에도 공식 초청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제작지원한 작품과 함께 자체 기획한 웹드라마도 국내외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콘텐츠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춰 더욱 다양한 작품을 지원하고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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