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미세먼지 저감 및 난방비 절약 위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사업 시행
성북구, 미세먼지 저감 및 난방비 절약 위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사업 시행
  • 송영철 기자 s8601@naver.com
  • 승인 2021.07.19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난방비 줄이는 환경보일러 지원
이웃집 창문을 향해 근접 시공된 위험한 보일러 연통. 북측창인데도 창 가리개 또한 없다 (사진=송영철기자)
이웃집 창문을 향해 근접 시공된 위험한 보일러 연통. 북측창인데도 창 가리개 또한 없다 (사진=송영철기자)

(서울=송영철기자) 서울 성북구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인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추가 시행한다.  

성북구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친환경보일러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나, 신청자가 많아 3월 말 접수를 마감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에서 추가 예산을 편성, 성북구에서 1,300대분의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추가 지원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오래된 보일러 순 우선지원)순으로 진행된다. 단, 접수기간 내 신청이 많아 예산이 초과될 경우 후순위 신청자는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

신청방법은 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주민이 보일러 대리점 등을 통해 보일러를 설치하고 보조금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해 성북구청 환경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친환경보일러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성북구 소개 → 구정소식(구정안내) → 2021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 추가 시행 알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구청관계자는 “가정 내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해 난방비를 절감하고 미세먼지도 저감하여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 사진처럼 바로 이웃집의 창문을 향하여 근접 시공이 된 보일러 연통들도 그 위험성이 매우 심각하므로 이 기회에 함께 점검을 하여 최대한 모두 개선해야 할 것이다. 

외국 선진국들의 경우를 보면 대다수가 저층주거지역에 거주를 하며 멋지고 쾌적한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양호한 저층주거지역들은 다음의 몇가지 개선을 하고 이웃간 협조를 하게 되며는 좋은 주거형태로 자리잡으며 요즈음의 아파트광풍속에서 많은 주택수요들을 이곳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국가적 차원의 공공주차장과 도로, 공원, 문화시설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이다. 둘째는 이웃 건물들과의 거리가 가까워 프라이버시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일조권이 있는 남쪽창의 보호를 위해 남쪽 건물들의 고도제한과 함께 거리와 관계없이 북쪽으로 난 창들은 모두 창가리게를 의무화 하고 나머지 창들은 이웃간에 서로 창문아래부분 절반만 가려도 상대방집 내부가 서로 들여다보이지 않게 된다. 셋째는 국가적차원의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집수리의 지원이다.

위의 사항들이 잘 실행되어져서 우리나라도 선진국들처럼 아날로그적 감성과 매력이 넘치는 멋진 저층주거지역들이 많이 자리잡길 바란다.

아울러 너무 열악하고 노후한 지역들은 빠른 시기에 재개발이 되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