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요 남한산성, 느껴요 호국문화”
“오세요 남한산성, 느껴요 호국문화”
  • 정영석기자 aysjung7@
  • 승인 2008.09.01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남한산성문화제, 19일부터 3일간 개최
‘제13회 광주 남한산성문화제’가 광주시 중부면 소재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 오는 19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오세요 남한산성, 느껴요 호국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가적인 환란시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선조들의 강인한 호국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킨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과거 1636년 수어청을 설치해 광주 등 진(鎭)의 군무(軍務)를 관장하였던 수어사의 출정 모습을 재현한 ‘수어사 이서장군 출정식’이 경안동 청석공원과 남한산성도립공원 내에서 재현되며, 조선시대 군사들이 항전을 위해 열병하는 모습을 재현한 ‘조선군사열병식’이 청석공원에서 선보인다.또한, 경기도립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 궁중무예공연, 대북타고, 전통줄타기공연, 산성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20일에는 동국범음회의 ‘상주권공재’, 동희범음회의 ‘시왕각배재’, 구해스님의 영산재 등 ‘남한산성 범패 페스티벌’과 고등학생들이 남한산성의 역사에 관한 문제를 풀어가는 ‘산성도전골든벨’ 행사가 펼쳐진다.또한, 오후 7시부터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간문화재로 손꼽히는 김응서, 이옥천, 하용부 등이 출연하여 대금 및 아쟁독주, 판소리, 토막창극 등을 공연하며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정영석기자
정영석기자
aysjung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