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납치 금품 강취 조선족 구속영장
중국인 납치 금품 강취 조선족 구속영장
  • 안산 / 김균식 기자 kks@
  • 승인 2008.09.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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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는 2일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인을 납치 폭행후 금품을 빼앗은 조선족 장모씨(35)등 3명을 붙잡아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 3명을 검거를 위해 연고지와 지인 등 주변 행적을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장씨 등은 도박자금 및 유흥비를 마련하기로 마음먹고 평소 도박판 등지에서 알게된 중국인 우모씨(34)가 중국에 돈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납치하기로 모의한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안산시 Y초등학교 앞에서 카니발 차량으로 납치했다.이들은 서울시 구로구 대림동 전철역 인근으로 장씨를 끌고가 쇠파이프로 폭행후 신용카드 2매, 현금 60만원, 목걸이1점(220만원상당)등 367만원 상당을 빼앗고 이튿날 오후 3시부터 9시께 우씨의 사촌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모두 2차례 걸쳐 현금 4000만원을 몸값으로 받는 등 총 4360만원을 강탈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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