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13일·귀경 15일 가장 혼잡
귀성 13일·귀경 15일 가장 혼잡
  • 안종현 기자 boxter0828@
  • 승인 2008.09.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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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12~ 15일 ‘추석연휴 특별 교통관리’
주말과 연계되어 최대 5일이였던 지난해에 비해 3일간으로 줄은 이번 추석 연휴는 귀성, 귀경길 교통량이 일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연휴기간 전체에 걸쳐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경기지방경찰청은 10일 오는 12일 12시부터 15일 24시까지 4일간을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연휴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귀성길은 12일 10시부터 13일 20시까지, 귀경길은 14일 10시부터 15일 24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도로공사는 서울·부산간 예상소요시간으로 승용차 기준 귀성길은 9시간 50분, 귀경길은 10시간 50분이 걸릴것으로 전망하고 전년 대비 귀성은 1시간 10분에서 2시간 50분가량 추가 소요되나, 귀경은 40분에서 2시간 50분가량 단축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설문조사결과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83.5%), 시외전세버스(10.3%), 철도(4.1%), 고속버스(1.2%)로 나타났으며 출발일자는 귀성은 추석 전날(13일 토)이 53.4%, 귀경은 추석 다음날 15일 월)이 52.7%로 이동수요가 많아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경찰은 12일 06시부터 15일 24:00까지 90시간동안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한남대교 남단부터 양재IC 6.8㎞ 구간과 고속도로 양재IC에서 신탄진IC 134.1㎞구간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실시하고 9인승 이상 승합·승용자동차(9~12인승 승용·승합 자동차는 6인 이상 승차한 경우에 한함) 진입 허용하기로 했다.또 헬기와 각종 전광판, 순찰차를 동원한 입체적 교통관리를 통해 신속한 교통정보와 교통소통 장해요인 경고 및 안내방송 실시한다.또한 태풍 등 이상기후 대비해 이상기후 예보시 관계부처와 사전 협의 특별대책 강구하고 도로침수 및 교통두절시 시,군,구와 협조 우회도로 확보 등 소통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이어 역, 터미널, 백화점, 도매시장주변 등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교통경찰, 장비 고정배치 소통위주 근무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 계도 및 집중단속으로 소통장해 요인을 사전 근절한다.경찰은 “전국민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연휴기간동안 상습정체구간 임시교통민원센터를 운영하고 중앙선침범, 음주, 무면허, 과속, 신호위반, 난폭운전, 갓길운행 등 사고요인행위 철저 단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귀성길인 12일 6시부터 14일 12시까지 54시간동안 경부선 수원·기흥·오산 IC와 서해안선 매송·비봉 IC의 진출입이 통제되며 귀경길인 14일 12시부터 15일 24시까지 36시간동안은 경부선 안성·오산·기흥·수원 IC와 서해안선 발안·비봉·매송 IC의 진출입이 통제된다.
안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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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ter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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