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전남지역 어업인 위해 피해복구자금 지원
Sh수협은행, 전남지역 어업인 위해 피해복구자금 지원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1.08.1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어업인 대상, 60억원 규모 피해복구자금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Sh수협은행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 일부 지역 어업인을 위해 총 60억원 규모의 피해복구자금 및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사진=Sh수협은행)

(경인매일=김도윤기자)Sh수협은행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 일부 지역 어업인을 위해 총 60억원 규모의 피해복구자금 및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장흥, 강진, 해남, 진도 등 전남 일부지역은 지난달 5일부터 나흘간 시간당 최대 535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어업시설 침수 등 심각한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수협은행은 ▲집중호우 피해복구자금 43억5천만원 ▲긴급경영안정자금 16억원 등 총 6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로부터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집중호우 기간(‘21.7.5~8) 어선·증‧양식시설 및 생물 피해 등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지원대상임을 확정받아야 한다.

집중호우 피해복구자금은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금리는 연 1.5%이며, 신청기간은 2022년 12월말까지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기간은 8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3개월로, 어업인별 피해금액의 자부담액 범위 이내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금리는 고정금리(1.8%)나 변동금리(0.61%, ’21년 8월 기준) 중 선택할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어업인과 수산업을 위한 금융의 버팀목으로 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협은행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호우피해를 입은 어업인이 사용중인 어업경영자금(피해발생일 기준)에 대해서도 피해율에 따라 1~2년간 상환유예와 이자감면 등의 추가혜택도 지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