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8일 추석 연휴 기간 의왕~과천간 유료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도는 2007년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처음 의왕~과천간 유료도로 통행료를 면제한 이후 올해 2월 설 연휴에 이어 세 번째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의왕~과천간 유료도로 통행 전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통행료 면제 기간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다.도는 통행료 면제를 위해 5일 시스템 조정 및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요금소 전광판, 대형 현수막, 입간판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도 관계자는 “교통 정체에 따른 귀성.귀경객들의 조급한 마음을 잠시나마 여유롭게 해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한편 의왕~과천간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수혜차량은 2007년 추석 26만2326대 금액은 2억330만원, 올해 설에는 26만6432대 금액은 2억1000여만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