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위한 닭고기수프’ 저자, 한센 서울에서 가로되…
‘영혼을 위한 닭고기수프’ 저자, 한센 서울에서 가로되…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9.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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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사고·독서 중요성 강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1분이 만드는 백만장자’…. 이 책들을 쓴 미국작가 마크 빅터 한센(60)이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9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한센은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아주 안 좋은 상황까지 갔던 적이 있다. 베스트셀러 책을 내며 출판계에서 다시 일어선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 한국도 한국전쟁의 피폐한 상황을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며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의지는 긍정적인 사고, 해낼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다”고 역설했다.멘터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다. “성공을 거두는데 있어 멘터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리스 역사에 플라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알렉산더 대왕에 이르는 멘터 서열이 있듯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항상 훌륭한 역할 모델이 있었다”며 “나에게는 44명의 멘터가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대학원생 시절의 스승이다. 아인슈타인에게서 영감을 받은 선생님은 2000여건을 발명했고 책을 40권 이상 저술했다. 그분의 왕성한 창작욕,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을 본받고 싶었다”고 고백했다.“화장실 표지 정도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문맹이었던 부모 밑에서 내가 책에 흥미를 갖도록 도와주고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학생 때의 영문학 선생님도 멘터”라며 “멘터는 옹졸한 시각에서 벗어나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인류를 위해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게 하고 방향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자기계발과 성공을 위한 독서의 중요성도 거듭 밝혔다. “세상의 지식이 집약돼 있는 책은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다. 꿈을 꾸게 한다. 책을 읽지 않는다면 볼 수 있는 세상은 제한돼 있다”는 지적이다.한센은 각국 수백여 학교와 교육단체에서 리더십 등을 강연하고 있다. 70여권에 이르는 저작을 통해 숱한 남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돌려놓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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