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2021 사랑의 결혼식-스페셜 에디션’ 개최
SH공사, ‘2021 사랑의 결혼식-스페셜 에디션’ 개최
  • 김광수 기자 ks5days@naver.com
  • 승인 2021.08.18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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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정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5쌍의 부부에게 웨딩사진 등 제공
- 코로나19 대응 합동결혼식 대신 개별행사로 전환하여 진행
- 웨딩 스튜디오 사진.영상 촬영 지원 및 호텔 숙박권 증정
SH공사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웨딩 촬영, 호텔 숙박권 등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사진=SH공사)
SH공사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웨딩 촬영, 호텔 숙박권 등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사진=SH공사)

(서울=김광수기자) SH공사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웨딩 촬영, 호텔 숙박권 등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SH공사는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2021 사랑의 결혼식-스페셜 에디션’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SH공사는 신청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2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 청년 3쌍, 중장년층 이상 2쌍 등 총 5쌍의 부부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부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웨딩 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 제작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부부가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호텔 숙박권도 제공된다. 협력사인 우리은행이 호텔 숙박권과 드레스, 턱시도, 헤어.메이크업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사랑의 결혼식’에 참가한 한 부부는 “결혼사진 하나 없이 15년을 살아온 것이 마음의 짐이었는데, ‘사랑의 결혼식’덕분에 오랜 아쉬움을 달래고 거실 한 가운데 걸 웨딩 사진을 마련하여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부부들이 결혼식을 취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혼식을 원하지만 올리지 못했던 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쁜 소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기준 등 ‘2021 사랑의 결혼신-스페셜 에디션’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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