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식품 부적합’ 8%
‘추석 성수식품 부적합’ 8%
  • 김의중 기자 kej@
  • 승인 2008.09.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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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건환경연구원, 제품 회수 행정조치
시중에 유통되는 약과, 참기름 등 추석 성수식품 중 8%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도내에 유통 중인 추석 성수식품 20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6건(8%)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도내 백화점과 재래시장, 할인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과류와 참기름, 들기름, 수입식용유, 청주, 과실주, 벌꿀 등 201건을 수거해 검사했다.검사 결과 전체 8%인 16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부적합 내용을 보면 약과의 산가 과다 8건, 들기름의 요오드 허용치 초과 2건, 참기름의 리놀렌산 허용치 초과 2건, 한과류 및 조미식품 내용량 미달 2건, 벌꿀의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수치 초과 1건, 유과 성상 1건 등이다.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제품의 부적합 내역을 해당 시·군과 지방식약청에 통보, 제품의 회수 등 행정조치를 내리도록 했다.또 도식품의약품안전청에도 이를 보고, 유통 근절 등의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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