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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에서 18일 ‘2008 전국여성지도자대회’가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변도윤 여성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강현석 고양시장, 정남준 행정안전부 제2차관, 오갑렬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 대사 등 모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치뤘다. 이날 김 여사는 치사에서 “법치와 신뢰가 기본이 되고,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애정을 갖고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미래문제에 대비하는 것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길”이라며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여성의 힘은 사회전반에 따뜻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변 장관은 “아직도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가정·직장 모든 영역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여성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지도자의 사회 참여를 통한 양성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열린 ‘2008 전국여성지도자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