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1일 경기과학고교 김진우·박양정군(2학년)이 과학탐구논문대회인 ‘제5회 화학 탐구 프론티어 페스티벌’ 본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화학 탐구 프론티어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SK에너지, LG화학, 한화석유화학 등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탐구논문대회로 지난 9월6일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경기과학고의 김·박군은 평소 과학탐구활동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로 지난 6개월간 부족한 시간을 절약하며 연구에 매진했다.이들은 연구결과인 ‘광결정을 이용한 물질감지 센서의 제작’이라는 제하의 논문을 제출해 대상을 차지했다.특히 김군은 지난해 한국생물올림피아드에서도 금상을 수상했으며 박군은 올해 한국 천문올림피아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재원들이다.이들은 이론과 실기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한국과학의 미래를 짊어질 과학영재들로 평가 받고 있다.한편 올해 5회째를 맞은 화학 탐구프론티어 페스티벌 대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예산을 통과한 48팀이 본선에 진출, 열띤 경쟁을 벌였다.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경기과학고는 올해 각종 국제수학.과학 올림피아드와 국내 수학.과학 및 정보 올림피아드에서도 많은 수상자를 내는 등 국내 과학고의 맏형 역할을 거뜬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