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경기교통공사 방문해 시내버스 현안사항 건의
가평군의회, 경기교통공사 방문해 시내버스 현안사항 건의
  • 조태인 기자 choti0429@kmaeil.com
  • 승인 2021.09.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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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는 31일 경기교통공사를 방문해 공영노선 지정 및 재정지원 등 가평군 시내버스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가평군의회)
가평군의회는 31일 경기교통공사를 방문해 공영노선 지정 및 재정지원 등 가평군 시내버스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가평군의회)

(가평=조태인기자) 가평군의회는 31일 경기교통공사를 방문해 공영노선 지정 및 재정지원 등 가평군 시내버스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가평군 유일의 운수업체인 ‘가평교통’이 시내버스 이용 감소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어, 향후 운행중단 및 감회에 따라 주민 이동권의 제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한 21년 국가벽지 15개 노선은 2020년 경기도 벽지 24개 노선 중 9개 노선이 제외되어 가평군의 재정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방문을 통한 현안사항 회의에 가평군에서는 가평군의회 이상현 의원, 장석조 교통과장 및 교통행정팀장, 박윤희 가평교통(주) 기획상무, 경기교통공사에서는 이회수 상임이사, 이철휘 이사회 의장 및 관련 팀장들이 참석하였다.

가평군에서는 2021년 운송송실에 대한 재정지원과 21년 및 20년도 가평교통 재정지원 미지급금 및 지급예정액 조기집행, 국가벽지 미반영 9개 노선에 대하여 경기도 공영노선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였고, 경기교통공사에서는 가평군에서 제시한 의견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가평군의회 이상현 의원은 “지역인구 감소와 자가용 인구의 증가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줄어 시내버스 운영이 중단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이동권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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