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경인매일=김준영기자) 호반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95점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
공정위가 매년 평가를 시행중인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대·중견기업 및 중소협력업체가 불공정행위 예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방안을 약정, 이행하면 공정위가 이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행평가 ‘최우수 기업’에게는 직권조사 2년간 면제,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지정 및 이에 따른 관계부처 혜택, 하도급법에 근거해 부과되는 벌점 감경, 법인·개인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호반건설은 협력업체와의 공정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고 상생협력을 위해 △사내 상생경영위원회를 운영해 불공정 거래 행위 예방 △협력사의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에 대해 제안제도를 통한 인센티브 부여 △하도급 대금 전액 현금 지급, 2차 이하 협력사(노무자 등)의 하도급 대금 지급과정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확대가 호반그룹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사들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지원금 20억 원을 전달했으며, 호반그룹은 전년 대비 3배를 웃도는 총 70억 원의 포상금을 80개 협력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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