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ESG 경영 확산 위해 'PCAF' 가입
하나금융, ESG 경영 확산 위해 'PCAF' 가입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1.09.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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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거래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 및 공개
- 측정된 배출량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수립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하나금융그룹)

(경인매일=김도윤기자)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PCAF’는 금융기관들의 투자 및 금융거래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 및 공개하도록 통일된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파트너십이다.

'PCAF'에 가입한 금융기관들은 동일한 회계기준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및 공개함으로써 객관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탄소 배출량 감축 이행이 가능해진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PCAF’ 가입을 통해 보다 투명한 기준으로 탄소 배출량 측정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해 그룹 사업장 및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PCAF’ 가입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 및 공개하고,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이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0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총 63,946tCO₂eq를 기준으로 2030년까지 배출량의 20%를 감축한다는 구체적인 단계적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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