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보도 매체 고발인 조사
경찰,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보도 매체 고발인 조사
  • 권영창 기자 p3cccks@kmaeil.com
  • 승인 2021.09.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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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 / 뉴스핌제공
사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 / 뉴스핌제공

(경인매일=권영창기자) 경찰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대상으로 15일 고발인 조사를 실시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권민식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사준모는 윤 전 총장 고발사주 의혹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의 이진동 발행인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뉴스버스는 윤석열 총장 시절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손준성 검사가 지난해 4월 3일과 4월 8일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해 여권 인사들을 고발하도록 부추긴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권 대표는 "뉴스버스 최초 보도 기사가 아닌 이진동씨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부분으로 범위를 특정해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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