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상진기자)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5일 관내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이심전심’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심전심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추석 명절을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성 가득한 추석 음식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365포털 사이트를 통해 봉사활동을 신청한 자원봉사자들이 각자 자신의 집에서 직접 만들어 온 음식을 각종 후원 물품과 함께 담아 선물 키트로 제작했다.
이심전심 선물 키트는 인천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에 거주하는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후원을 해주신 여러 기관 및 단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심전심 나눔 활동에는 자원봉사자들 뿐만 아니라 재능대학교 사회맞춤형(LINC+)육성사업단(단장 이주미)과 재능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교수 및 학생들, 관내 사회적 기업인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대표 김연자), 재능봉사단체인 우리 소리 봉사단(단장 조병옥) 단원들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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