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18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접종자 10월 1일부터 접종 실시
안성시, 18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접종자 10월 1일부터 접종 실시
  • 진두석 기자 dsjin6@hanmail.net
  • 승인 2021.09.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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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여백신 활용하여 2차 접종도 앞당길 수 있어

(안성=진두석기자) 안성시는 18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접종자(‘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사전예약, 다음달 1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9월 18일 20시부터 9월 30일 18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진행하며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 외국인 등을 위해 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백신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대상자별 백신 종류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건강보험 미가입자에 한해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또한, 잔여백신은 그동안 1차 접종에서만 가능했으나, 17일부터는 2차 접종에서도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네이버, 카카오앱을 통해 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하여 접종 예약 명단으로 올리는 방식)을 활용하여 백신별 허가범위(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아스트라제네카 4~12주) 내에서 2차 접종이 가능하다.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할 경우,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 예비명단에도 올려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 잔여백신으로 SNS나 예비명단을 활용하여 당일 접종을 예약할 경우, 기존의 2차 접종 예약은 자동적으로 취소된다.

16일 18시 기준 안성시 접종대상자 17만8202명 중 미예약자는 2만6705명으로 15%에 달한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그동안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해 접종을 받지 못한 시민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 안전을 위하여 예약에 꼭 동참해주시기 바라며,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오늘이라도 접종이 가능하므로 가급적 빨리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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