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 추진
인천 서구 청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 추진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9.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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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저소득 구에 명절 음식 나눔 행사. 사진제공=청라2동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서구 청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서운, 한명임)는 지난 16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저소득 40가구에 명절 음식을 나누는 행사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 신체적으로 음식을 만들기 어려운 가정에 송편, 전, 소불고기, 한과 등의 명절 음식을 전달해 정을 나누고 이웃이 함께하는 마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청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간 기획사업이기도 하다.

명절 음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바깥에 나가기도 힘들고, 명절에 가족들도 오지 못해 외롭고 쓸쓸하던 참에 이렇게 찾아와준데다 맛있는 음식까지 전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명임 공동위원장은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명절 음식을 손수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운 공동위원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따뜻한 명절 음식을 나누니 마음만은 더 풍성해진 것 같다”며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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