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후원하기' 기능 공식 출시
트위터, '후원하기' 기능 공식 출시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1.09.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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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18세 이상 트위터 iOS 앱 이용자 대상 출시, 향후 안드로이드 및 웹 버전 출시 예정
24일 트위터가 '후원하기'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사진=트위터)

(경인매일=윤성민기자) 24일 트위터가 '후원하기'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트위터의 '후원하기' 기능은 이용자가 크리에이터, 기자, 전문가, 비영리 단체 등에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으로, 만 18세 이상 iOS 버전 트위터 앱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및 웹 버전은 추후 출시 예정이다.

후원을 받기 위해서는 '프로필 수정' 탭 내에 있는 '후원하기'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하며, 후원하기 관련 트위터 운영원칙에 동의해야 한다.

활성화 이후에는 ▲밴드캠프 ▲캐시 앱 ▲치퍼 ▲패트리온 ▲레이저페이 ▲웰스심플 캐시 ▲벤모 등 후원금을 받을 결제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으며, 프로필 우측 상단에 나타나는 '후원하기' 아이콘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각 이용자가 보낼 수 있는 후원금에 제한은 없지만, 각 결제 플랫폼 사의 서비스 약관에 따라 금액이 제한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트위터는 별도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트위터는 '후원하기' 기능을 공식 출시하면서 비트코인을 이용한 후원도 가능하게 했다. 미국(뉴욕/하와이 제외)과 엘살바도르의 트위터 이용자는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의 모바일 결제 앱 '스트라이크'를 통해 후원금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트위터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고펀드미'와 모바일 결제 플랫폼 '픽페이' 등으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트위터는 지난 5월부터 영어 트위터 앱 이용자(iOS 및 안드로이드)를 대상으로 '후원하기' 기능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운영원칙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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