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남 지방도 338호선 2025년말 돼야 개통 예정
광주-성남 지방도 338호선 2025년말 돼야 개통 예정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1.09.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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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공구 2023년 12월, 잔여공구 2025년 12월말 준공 예정
광주-성남 지방도 338호선의 교통난 해소가 오는 2025년 말이 되어서야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사진=광주시)
광주-성남 지방도 338호선의 교통난 해소가 오는 2025년 말이 되어서야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사진=광주시)

(광주=정영석기자) 광주-성남 지방도 338호선의 교통난 해소가 오는 2025년 말이 되어서야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방도 338호선 확·포장공사 2공구(탄벌동 군부대~농업기술센터)의 경우 2023년 12월, 잔여공구(농업기술센터~밭말교차로)의 경우 2025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성남 (지방도338호선)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197억원이 투입돼 성남시 상대원 삼거리에서 광주시 벌원교차로까지의 7.32km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첫 삽을 떴지만 그간 성남시와의 사업비 분담 갈등 및 사업비 확보, 설계변경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본 사업은 지난 2014년말 ‘경기도 보조금 관리조례’가 폐지되면서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마저도 사라져 사업비 확보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렇다 보니 지가상승 등에 따른 보상액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2공구의 경우 토지보상비가 당초 36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크게 불어났다는 주장이 최근 주임록 시의원에 의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2공구 구간이 당초 0.6km에서 1.14km로 조정됨으로써 토지보상 물건의 증가 및 지가상승 등으로 인해 보상비가 증액됐다고 해명했다.

2공구는 총 사업비 424억원이 투자돼 현재 토지보상 협의 중으로 올해 말까지 수용재결을 신청, 2022년 상반기까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완료될 예정이며 토지보상 일부가 완료되는 올해 12월중 공사에 착공, 2023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잔여공구(2.86km)는 총 사업비 825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오는 10월까지 도로구역결정(변경) 고시 후 11월 토지보상 업무에 착수, 2022년까지 토지보상 협의를 완료한 뒤 2025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광주시는 사업 단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방도 338호선 중로1-4호선(군부대~벌원교차로, 총연장 1km) 구간은 총 사업비 132억원이 투자, 9월 현재 공정률 40%를 기록 중으로 내년 4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1공구 이배재터널 구간 2.24km는 2013년 12월에 공사 착공 후 지난 4월 4차선으로 전면 개통되는 등 사업이 완료된 상태이다.

한편 2구간은 지난 7월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사용계획 대상 시군 공모사업’에 선정돼 광역교통시설부담금 18억7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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