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왕이”의 “밀서”와 “쇼”, 청와대의 UN에 대한 마지막 애걸(哀乞), “킴(Kim) 트리오”의 미사일 광기, 크림반도의 재현(再現)!!
[사설] “왕이”의 “밀서”와 “쇼”, 청와대의 UN에 대한 마지막 애걸(哀乞), “킴(Kim) 트리오”의 미사일 광기, 크림반도의 재현(再現)!!
  • 이찬엽 논설위원 pinetree0516@hanmail.net
  • 승인 2021.09.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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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엽 논설위원
▲이찬엽 논설위원

북한의 쇼는, (1) 종전선언 (2) 주한미군 철수 (3) 한반도 공산화로 이어지고, 중국의 쇼는, (1) UN에서 종전선언의 북한 지지 (2) 주한미군 철수 (3) 한반도 기습 무력병합(크림반도 재현) (4) 미국과의 패권주의 경쟁에서 우위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동상이몽 쇼”다!!

“쇼”는 “일부러 꾸미는 것”을 말한다. 세기의 “쇼맨”에는, 히틀러, 케네디, 흐루쇼프(후르시초프), 마오쩌둥, “킴 트리오(김일성‧김정일‧김정은)” 등이 꼽힌다!! 언급한, 흐루쇼프는 (겉으로만) 탈스탈린화 정책과 반스탈린주의라는 “이중적 정책 쇼”를 폈다.

 결국, 경제를 망가뜨린 장본인 되고 말았다. 지금 우리와 매우 흡사하다. 아니 같다. 쌍둥이다. 그리고, 얼마 전 방한한 “왕이(중국외교부장)”도 “외교 쇼”를 참 잘한다.

그러나, 바이든은 “평화 쇼”를 거부했다. 그런데, 한국은 아직도 정치 쇼, 외교 쇼, “평화 쇼”, “복지 쇼”를 서슴없이 한다. 순진한 사람들, 보통사람들은, 그대로 넘어간다.

그러나, 지금은, 그 쇼가 통하지 않는다. 쇼가 지나치면 “사기극”이다!! “평화 쇼”에 들어간 돈이 얼마인가? “중고” 스텔스기 수입, 작동 한 번 안 해 본 “사드”, 견적이 나오질 않는 “고철 준항모와 F-35B 수입” 등 가히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의 누수”가, 내수경제 몰락, 1,000조 국가부채, 1,900조의 가계부채, 2,300조의 기업부채와 겹쳐(총 5,200조), 한국을 나락(절망)으로 내몰고 있다!! 후세들은 빚더미에 살게 됐고, 헤어날 길이 없다!!

그나마 남은 “쌈짓돈”까지 북에 들어 바치려 한다!! 믿을 수 없는 중국을 짝사랑하는 “바보짓”이 계속되고 있다!! “킴 트리오”에 대한 “신혼의 단꿈”은 계속되고 있다!! 또다시, 북한과 합작(종전선언 등)하여, “통일 쇼와 평화 쇼”로 “국고를 거덜 내려” 들고 있다!! 엄중히 대처할 것을 주문한다!!

언급한, 마오쩌둥(중국)은 생태적으로, 한반도의 뒤통수 때리기가 주특기다. 미국만 해도 뒤통수 때리기는 좀처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엔 프랑스 뒤통수를 때렸다.

미국과 호주 핵잠수함 협력 때문이다. 프랑스는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파트너쉽) “오커스(AUKUS: Australia, United Kingdom, United States: 미국 영국 호주의 삼각 동맹)” 발족에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IOC도 북의 뒤통수를 때렸다.

북한은 도쿄 하계올림픽 참가를 거부한 적이 있다. 이는 동계 베이징올림픽 참가 제한으로 연결됐다.

즉, IOC(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가 북한 NOC(북한올림픽위원회)에, 2022년 말까지 의무불이행으로 자격정지를 통보했다. 뒤통수를 세게 갈겼다!! 북한의 할리우드 액션 및 쇼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북은, 국내정치뿐만 아니라 국제정치에서도, 매우 불안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남한으로의 돌파구를 찾으려 했던, 실세 세력들의 방향은 단절되었고, 설상가상으로, IOC의 자격정지는 북한으로선 치명타였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핵확산금지조약(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위반에 따른 제재 이후, 경제적 타격까지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중차대한 국제적 처분이었다.

북한은 NPT에 1985년 가입, IAEA의 특별핵사찰에 반발, 1993년 탈퇴를 선언했고, 2003년 NPT를 종국적으로 탈퇴했다.

북한이 써먹고 싶었던 카드 중 하나가 북경 동계올림픽이었는데, 그것이 좌절된 것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올겨울 배고픔과 시련의 세월이 그들에게 닥칠 것이 예고된 것이다.

얼마 전, 김정은이 금수산태양궁전에 나타난 모습을 보면, 당 간부와 군 수뇌부의 신수는 훤했지만, 유독, 김정은만 초췌한 모습이었다.

허수아비 노릇도 쉽지 않다!! 실세들은, “실성한 듯” 핵 강국, 핵보유국임을 미사일로 알리는 데 혈안이 돼 있다!! 

북한은, 2017년 9월 3일, 제6차 북한 핵 실험 및 IRBM 발사로 미 본토를 위협한 바 있고, 핵무장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성, 북미평화협정 체결, 미군 철수, 한반도 공산화라는 기본 목표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처절하게도, 경제 실정이 극에 달했기 때문에 대남전술과 국제외교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일본에 대한 미사일 실험 즉, 2017년 8월 화성-12형 ICBM급 미사일 발사(최고고도 550km 비행거리 2750km)로 일본 상공을 거쳐 태평양 타격까지 했던 북이, 최근 장거리 순항미사일(GLCM) 발사와 기차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것은, 이 균열을 메우기 위함이었고, 결과, “킴 트리오”의 “미사일 광기”는 “인민의 배고픔”까지도 후려친 “반민족행위”였다!! “성난 인민”의 인내심은 과연 어디가 끝일까? 궁예처럼 될까?

마침, 왕이 중국 외교부장(국무위원 겸)이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를 순방하고 한국을 방문했다.

이는, 한중수교 30년(2022년)을 계기로 미중의 첨예한 대립 구도에 한국을 지렛대로 삼으려는 전략이다. 바이든이, 한국에 대한 전략적 가치를 높이 산 것이, 중국에 자극을 준 것이다. 그런데, 이건,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의 요청이었다. 그럼, 무엇이 예상되는가?

그 예상엔, 바이든이, 한국과의 혈맹을 강조하고 있고, 나아가, “Five Eyes(파이브 아이스)” 즉,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5개국)의 상호첩보동맹(정보동맹체: FVEY: 애셜론(ECHELON) 운영)로서, 전세계의 통신망을 감청하여, “정보전쟁”을 하려는 것과 맞물렸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나인 아이스와 포틴 아이스(Nine Eyes, Fourteen Eyes)에 한국과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28개국), 종전의 유럽공동체(European Community: 평화와 경제 번영을 위한 유럽통합) 회원국 프랑스, 독일 등을 포함 시킨 것과 달리, 파이브 아이스에 한국을 제외한 것에 대한, “한국과 프랑스의 불만”을 흡수하려는 고도의 전략이 포함됐다!! 

그런데, 왕이의 방한엔 시급함도 있다. 즉, 이는, 사드 배치와 더불어, 얼마 전 퀸엘리자베스 항모가 동해 남부 해상에 닻을 내린 것과 무관하지 않다. 영국이 “F-35B 수직 이착륙 전폭기”를 한국에 팔아먹으려는 것에 대한 항의 차원이었던 것!

한국은, 경항공모함(퀸엘리자베스보다 작은 연장 200m)을 도입하려 하는데, 거기에 맞는 전폭기가 F-35B(단거리 이착륙기(Short Take off & vertical Landing, STOVL)인 것! 탑재량은 영국 항모 60기의 3분의 1수준인 20여기이다. 이탈리아의 가리발디,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함이 여기에 속한다.

따라서, 이번 왕이의 방한은, 미국과 영국 그리고 한국의 긴밀한 군사협력과, 그로 인한, 중국의 동북아시아에서 소외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앞으로 중국입장에선 “전방의 칼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왕이의 밀서”엔 미국과 영국을 패퇴시키고, 한국을 속국화 시킬 전략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북은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하며 미국과 한국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중국 턱밑에서 북경을 위협하기도 한다. 따라서, 중국은 남한과 북한을 동시 견제하려 했고, 그 결과가 “왕이의 방한과 외교행낭(diplomatic pouch) 속 밀서”였던 것!!

그런데, 이와 같은, 왕이의 한국방문에, 북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때마침, 북한은 정권수립 기념일인 9.ᆞ9절(1948년 9월 9일)이었다.

즉, 그날은, 김정일 생일(2.16), 국제 부녀절‧여성의 날(3.8), 김일성 생일‧태양절(4.15), 인민군 창건일(4.25), 국제 노동자절‧노동계급의 날(5.1),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일(7.27), 조국광복의 날(8.15), 북한정권창건(수립)일(9.9), 노동당창건일(10.10), 사회주의 헌법절(12.27) 등 10대 명절 중 하나였다. 현재, 북은 준비된, 아니, 준비되지 않은 군사력, 즉, ICBM 발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원인은, 종전의 화폐개혁 실패 및 태풍 피해, 경제몰락 등으로 인한 인민의 원성, 집단 지도체제의 갈등이었다. 그런 와중에도, 실세 그룹과 군부(집단지도체제)의 조종에, 김정은은 하루도 쉴 날이 없다!! 병석에 누울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었고, 결과, 김여정을 이용한 대남 “협박과 헛소리”가 연일 남으로 향하고 있다!

그런데, “밀서를 든” 왕이의 남한 방문은, 독단이 아니다. 이미 (동상이몽으로) “북한 정권과 협의”했고, 중국과 세 차례 전쟁(중·월 전쟁: 1979∼1989)을 통한 앙금을 제거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베트남, 그리고, 남중국해의 제해권을 컨트롤 할 목적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뒤, 이루어진 결과였다.

남한과 북한을 한꺼번에 회유할 수 있고, 그것이, 현 정부의 목표와 맞아떨어졌다면 “금상첨화” 아닌가? 미국과의 동맹보다는 어떻게든 통일이라는 결과물 또는 그 전 단계의 목표라도 달성해야 한다는 “청와대의 조바심”이 왕이의 방한을 정당화시켰고, 왕이를 왕처럼 대접하는 “신하(臣下) 국의 자세”를 드러냈다!! 큰 집보다는 중국 망명을 택하려나??

실제, 왕이는 한국에 대한 애정이 컸다. 청와대에 대한 애착이 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평양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에서 환대받으면, 다음은 기약할 수 없다.

내년 3월 9일 결과에 따라, 영영 한국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시진핑의 심부름꾼(현 서열 34위)”으로 사느니 청와대에서 왕(王) 대접받는 것이, 그에겐 더 행복하다.

북이, 얼마 전 발사한 “순항‧탄도미사일”의 행방이 묘연한 것도(실패한 것도), 왕이에게는 안도의 한숨이었다.

그러나, 왕이는, 청와대는 물론 평양과의 “이별을 감내”해야 한다. 왜냐하면, 더 이상, 왕이의 “외교 쇼”는 흥행을 불러일으키질 않기 때문이다!! “외교 쇼, 평화 쇼”라면, 한국민과 북한 인민은 이젠, 경기(驚氣)까지 한다! 국민과 민족을 “속이는 쇼”는 제2의 “을사오적 같은 반민족 행위”이다. 북과 남의 “사기성 쇼”는 여기서 멈추자!! “킴 트리오”에 대한 “단꿈”은 이젠 접자!! 청와대의 UN에 대한 “마지막 애걸(종전선언)”이 국제사회에 먹히질 않고 있다!

그동안, 자유민주주의 계열 국가가 아닌 중국, 베트남, 미얀마, 헝가리, 북한 등 “공산주의 계열 국가와 친분”을 쌓은 것이, 이렇게 부메랑이 되었고, 화근이 된 것! 우리 역사상 외국과의 전쟁 중, 대부분이 “중국의 한민족 농락‧말살”과 관련된 전쟁이었다는 사실을 청와대는 숙고해야 한다!

“중국의 악의(惡意)” 즉, 청와대의 UN에서의 종전선언을 독려하고, 이를 통해 주한미군철수, 한반도에서의 “실효적 지배”를 꿈꾸는 것에 “동조하는 것”은, “매국 행위”와 다름없다! 한국은 지금, 경제적으로, 뿌리와 속이 썩고 골병든 상태다.

겉만 계속 “페인트로 덧칠”하고 있다!! 국민이 죽어가고 있고, 서민경제가 몰락했고, 국방이 무너진 상태다! 따라서, 차기 대통령은, 이를 엄중히 수습해야 할 것이고, 최소 1년은 (국가파산에 대한) “청산 작업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공산주의에 대한 “헛된 애정”이 아닌 “자유민주주의의 수호”가 민족의 나갈 길임을, 명백히 천명하고 엎어졌던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이찬엽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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