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광역시 남동문화원(원장 신홍순)과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은 2021년 9월 28일 오전 11시에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지역 실학 문화 창달의 구심체로서 공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서는 협약내용 및 공동 추진 사업계획 보고와 함께 상호협력협약서를 조인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성호학파의 좌장인 소남 윤동규 선생의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 세미나를 2회 공동 개최함으로써 인천광역시 남동구 도림동 지역이 실학자의 얼이 서린 역사문화의 큰 자산임과 한국 실학의 대표 문화유적지임을 공감하며, 인천시와 경기도의 정신문화자산 개발과 실학문화를 향유하는 상호협력과 이를 위하여 남동문화원과 실학박물관 시설과 프로그램 공동이용 및 각종 행사시 홍보시스템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협약에는 인천광역시문화원연합회 조복순 회장, 인천광역시 문화유산과 한혁진 주무관과, 소남 윤동규 선생의 종손인 윤형진 씨도 참석한 가운에 약 30분간 진행되었으며, 협약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신홍순 남동문화원장은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통하여 실학 역사 콘텐츠를 공동개발함으로써 소남 선생의 사상과 실학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자부심을 일으켜 주고 각 지역이 문화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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