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왕실도자기축제 성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성료
  • 광주 / 정영석 기자 aysjung@
  • 승인 2008.10.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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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명 관광객 방문·2억원 도예품 매출
‘제11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사기장의 혼’을 주제로 지난달 26일 곤지암 엑스포 행사장에서 개막한 이번 축제는 각계각층의 높은 관심 속에 20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2억2천만원의 도예품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축제와 함께 진행된 ‘제3회 중소기업제품박람회’에서는 2억4천만원의 매출과 11억원의 상담액이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광주백자공모전 수상작, 남북한 도자 비교, 민속예술품, 재활용품 공모전,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를 비롯, 라디오 공개방송, 7080콘서트, 연예인 축하공연, 무용제, 밸리댄스, 인형극, 퓨전국악, 난타, 색소폰, 미술체험, 궁중무예 등 공연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흙놀이체험, 장작가마 불지피기, 도자기 만들기, 궁중의상 입고 사진찍기, 전통혼례, 다례체험, 과학마술체험, 신비의 버블체험, 한지만들기, 전통도자기체험, 흙높이쌓기 등 체험행사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다수 참여했다.매주 주말과 휴일에 열린 도자옥션 행사에서는 광주시 도예인들의 작품이 경매형식으로 판매돼 530여만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수익금은 중소기업제품박람회 현장에서 모금된 1,600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함께 광주시에 전액 기탁돼 관람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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