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 경선에서도 59.29% '압승' 본선 직행 눈앞에
이재명, 경기 경선에서도 59.29% '압승' 본선 직행 눈앞에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1.10.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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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이낙연 후보와 21.30% 차
- 오는 10일 서울과 3차 선거인단 투표만 남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사진=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사진=뉴스핌)

[경인매일=김준영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기지역 경선에서 59.29%로 60%에 근접하는 압승을 거뒀다. 이낙연 전 대표는 30.52%로 2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9일 경기 지역 대선 경선이 열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지역 최종 집계 5만6820표를 얻어 59.2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낙연 후보는 2만9248표로 30.52%를 얻었고, 추미애 후보는 9388표 8.45%, 박용진 후보는 1385표로 1.45%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 지역 전국대의원 투표 결과 1789표 58.27%를 얻었고, 경기 권리당원 투표에서 5만5019표 59.32%, 경기 유선전화 신청 선거인 투표에서는 12표 60%를 얻었다.

2위인 이낙연 후보는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1058표 34.46%를 얻었고,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2만8184표 30.39%를, 경기 유선전화 신청 선거인 투표에서는 6표, 30%를 득표했다.

추미애 후보는 전국대의원 투표 결과 145표 4.27%를, 권리당원 투표는 8241표 8.89%, 유전화 신청 선거인 투표 결과 2표 10%를 얻었다. 박용진 후보는 전국대의원 투표 결과 78표, 2.54%, 권리당원 투표 1307표 1.41%, 유선전화 신청 선거인 투표 결과 0표를 얻었다.

서울지역 경선과 3차 선거인단만 투표 결과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누적 집계 60만2357표를 얻어 55.29%를 득표했다. 이낙연 후보는 37만327표, 33.99%를 얻었다. 추미애 후보는 9만9246표로 9.11%, 박용진 후보는 1만7570표 1.61%를 득표했다.
 
이 후보는 이번 경기지역 경선에서 자력으로 결선 투표 없는 민주당 후보 선출에 필요한 75만9329표 중 현재 60만2357표를 얻어 과반을 지켰다. 그동안 광주·전남 지역 경선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과반을 넘는 1위를 기록해 오는 10일 서울과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최소 10만여 표만 얻으면 결선 투표 없이 더불어 민주당 최종 대선후보로 확정 될 예정이다.

한편,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정치적으로 성장시켜주신 경기도에서 기대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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