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보험료 지원···가입자 보험료 30% 이하로 부담률 경감
[인천=김만수기자]인천 동구가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구민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가입 권장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시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상금을 지원하는 보험이다.
가입대상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 상가·공장·재고자산이며, 보험가입은 연중 가능하지만 보험 계약 전에 발생한 자연재해와 보험 계약 진행 중 발생하는 자연재해의 경우 보상이 되지 않으므로 자연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가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개별보험 가입은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능하며 단체보험 가입은 동구청 안전관리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국지성 호우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태풍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피해로부터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적극적인 가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