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청소년 민주체험교실 ‘인천민주로드’ 답사
인천광역시교육청, 청소년 민주체험교실 ‘인천민주로드’ 답사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10.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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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민주체험교실 ‘인천민주로드’ 답사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청소년 민주체험교실 ‘인천민주로드’ 답사를 (사)인천민주화운동센터(센터장 오경종)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민주로드는 도성훈 교육감이 추진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와 공존을 위한 동아시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답사는 야외 답사를 신청한 8개교를 대상으로 1987년 6월 항쟁 중심지인 답동성당과 도화선이 된 5.3 인천민주항쟁터(옛 시민회관),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를 담은 노동자상과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부평공원에서 진행됐다.

또 해당 장소의 주인공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는 사람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답사에 참여한 박민주 학생(제물포여중, 1학년)은 “이번 답사를 통해 우리 인천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고, 직접 체험하고 주인공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니 인천의 민주주의 역사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의 민주주의의 역사를 교과서가 아닌 삶의 공간인 우리 마을에서 배워 마을을 넘어 동아시아 시민으로 성장하는 민관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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