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준영기자]지난 14일 남양주시 진접3지구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구조물 인상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인부 2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설노동자 A씨는 사망했으며, B씨는 구조물과 함께 추락해 심정지, 또 다른 한명은 로프에 매달려서 의식불명인 채로 호흡이 있는 상태였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1시간 가량에 걸쳐 구조작업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는 수십명의 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했으며 근로감독관도 현장에 도착해 사고경위를 파악중에 있다.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시공사는 삼부토건 주식회사로, 삼부토건 관계자는 “사고 경위와 대책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진접3지구 공동주택은 삼부르네상스아파트로, 공사기간은 지난해 5월 시작해 내년 9월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지하3층과 지상 22~27층의 아파트 3개동을 짓는다. 발주처는 우리자산신탁, 시행사는 더존개발(주), 설계자는 (주)나무씨엠 건축사사무소, 시공사는 삼부토건주식회사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