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효정 기자]세븐일레븐이 해군순항훈련에 식료품을 후원하면서 장병을 응원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21 해군 순항훈련’을 응원하기 위해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식료품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세븐일레븐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원 규모는 현재까지 약 1억원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지원하는 후원 물품은 과자, 라면, 가공식품, 음료 등 1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오랜 기간 군함에서 생활해야 되는 만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위주로 물품을 구성했다.
해군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사관생도들의 실무 적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훈련으로 지난 1954년 첫 시행된 이래 올해로 68회째를 맞았다. 이번 해군 순항훈련은 오는 12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은 “해군 순항훈련은 다양한 군사 외교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해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든 생도들이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나라사랑을 테마로 한 차별화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백령도 해병대 위문품 전달을 시작으로 주로 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물품 후원 중심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물품 후원 외에도 UN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 전역장교 채용, 제대군인 창업 지원 등의 복지 정책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