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 '온고지신' 특강 진행
안산시평생학습관, '온고지신' 특강 진행
  • 장병옥 기자 kkgbb@kmaeil.com
  • 승인 2021.10.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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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로부터 위탁받은 안산시평생학습관은 따뜻하고 진취적인 공동체 문화 가치를 일깨우는 '온고지신'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사진=안산시평생학습관)
안산시로부터 위탁받은 안산시평생학습관은 따뜻하고 진취적인 공동체 문화 가치를 일깨우는 '온고지신'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사진=안산시평생학습관)

[안산=장병옥기자] 안산시로부터 위탁받은 안산시평생학습관은 따뜻하고 진취적인 공동체 문화 가치를 일깨우는 <온고지신>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본 사업은 시대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명사들을 초청해 안산시민에게 우리 사회가 이어받고 나누어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되새겨 보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사업이다. 

코로나로 문화 활동이 조심스러웠던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하였다. 1회는 지난 5월, 거리의 청소년들을 품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들꽃 청소년 세상’의 김현수 대표를 모셔 미래의 씨앗을 키우고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2회는 10월19일 오후 2시,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 사회의 건강을 지키며 일상 회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 김동은 교수와 함께 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김동은 교수는 사회의 아픈 곳을 찾아 토닥이며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누가 우리의 이웃이며 우리는 누구와 더불어 사는가를 일깨워 주었고, 코로나라는 시대의 고통에 가장 취약한 이들을 돌보며 우리에게 이들을 잊지 말라고 말해주었다. 따뜻한 공동체란 서로를 잊지 않는 마음에 있다는 공감과 감동이 있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신영철 관장은 “우린 각자 떨어져 있는 섬이 아니라 연대하고 협력해야 할 대륙의 한 부분들이며, 건강이 나빠지면 몸의 가장 약한 부분부터 통증이 오기 시작하고 그 신호가 몸의 건강을 살필 때”라는 말로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앞으로도 안산시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이 지향하는 ‘더불어’의 삶이 되도록 안산시민의 문화와 생활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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