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 맞은 철새터전′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낱알들녘 추수
′대풍 맞은 철새터전′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낱알들녘 추수
  • 유창수 기자 yg0799@kmaeil.com
  • 승인 2021.10.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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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지난 22일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655,317㎡)내  낱알들녘의 겨울철새 먹이주기를 위한 가을걷이와 수확된 벼의 건조와 저장을 마쳤다.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지난 22일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655,317㎡)내  낱알들녘의 겨울철새 먹이주기를 위한 가을걷이와 수확된 벼의 건조와 저장을 마쳤다.  (사진=김포시)

[김포=유창수기자] 김포시는 지난 22일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655,317㎡)내  낱알들녘의 겨울철새 먹이주기를 위한 가을걷이와 수확된 벼의 건조와 저장을 마쳤다. 

금년 낱알들녘(72,727㎡)에서는 48,650kg(약 610가마)의 벼가 생산되는 대풍(大豐)을 맞았으며, 겨울 동안 조류생태공원을 찾아드는 철새들에게 소중한 먹이로 사용된다.

그동안 염해피해와 가뭄으로 농사가 원활치 않았던 낱알들녘은 5년간의 다수확으로 완전한 농업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이는 한강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로를 보완하고 다양한 경로의 농업용수 공급 방안시설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조류생태공원은 낱알들녘과 더불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설인 황토길, 쿨링미스트, 미세먼지저감 숲 등을 조성하여 환경 보전과 함께 철새와 인간의 공존의 장소로써 공익적 기능을 제공한다.

두철언 클린도시사업소 소장은 추수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낱알들녘의 경작을 통해 조류생태공원이 먼길을 날아온 다양한 철새들로 생태공원의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철새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한강 하류 겨울철새 취·서식지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올해코로나19로 인해 주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계획하지 못했지만 차후 이런 생태프로그램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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