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모의훈련 전개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모의훈련 전개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1.10.2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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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공원사업단이 26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모의훈련 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인천시설공단

[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송도공원사업단이 26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모의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해수처리시설 운영 시 저장탱크에 보관 중인 유해화학물질인 수산화나트륨의 누출로 인한 화학사고가 발생하여 방재활동을 전개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 장소인 해수처리시설은 우리나라 최초로 해수를 담수하여 만든 송도 센트럴파크 호수에 여과된 해수를 공급하는 수질정화시설로 2009년 준공됐다.

실제와 유사한 재난 상황을 설정해 다각도 훈련을 통하여 비상상황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훈련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근로자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이해도 향상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누출감지 경보장치 및 긴급세척시설 등 주요 설비 조작 방법, 방재약품 사용 방법 및 방재요령, 보호장비 착용 실습 교육 등을 진행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형식적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근로자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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