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두운 골목길 및 통학로 중심으로 맞춤형 방범시설물 설치 완료
- 학생들을 위한 추가적인 환경개선 사항과 주민 애로사항 청취
- 학생들을 위한 추가적인 환경개선 사항과 주민 애로사항 청취
[경인매일=김도윤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27일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초등학교에서 안산시, 교육지원청, 교사,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안심동행길,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안심동행길 사업은 중요 성 범죄자 조두순 주거지로부터 1km 내 학교가 위치함에 따라 시민 불안감이 증대되고, 아이들의 통학로 주변 안전 확보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안산시청과 협업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경찰은 야간에 조도가 어두운 골목길 및 통학로 중심으로, 시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필요한 안전시설물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맞춤형 방범시설물 등 설치를 완료했다.
이날 안전순찰은 경찰 주관으로 시, 교육지원청, 교사, 주민 등 20여명이 “함께해요! 안전순찰” 어깨띠를 두르고, 초등학교 정문에서 출발해 통학로 주변 1km까지 도보로 순찰하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경찰이 사업 추진한 현장을 둘러보면서 설치한 방범시설물을 설명하고, CCTV 설치장소에서 FTX 실시 등 경각심을 고취한데 이어 학생들을 위한 추가적인 환경개선 사항과 주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안산단원경찰서 관계자는 “환경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주민 등과 함께 순찰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협력해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