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정영석기자] 하남소방서는 내달 18일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대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대학수학능력시험장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발신기, 경종, 표시등 이상 유무 ▲수신기 자동 설정 검토 ▲유도등 설치 및 방향의 적정 여부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등이다.
특히 시험 중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비상벨 및 수신기 등 경보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시험장 관계자에게 시험장 비상벨 오작동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번 점검 결과 확인된 소방시설 불량사항은 수능시험 예비소집일에 앞서 미리 조치를 완료하여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용식 하남소방서장은 “수능시험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해 마지막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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