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 아동돌봄공간-서종어울림놀이터 개소
양평군 서종면, 아동돌봄공간-서종어울림놀이터 개소
  • 신현철 기자 mtblue62@naver.com
  • 승인 2021.10.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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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
- 돌봄을 매개로 한 마을 활동 확대, 나아가 공동체활성화 기대
양평군 서종면에 아동돌봄공간, 서종어울림놀이터가 27일 개소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 서종면에 아동돌봄공간, 서종어울림놀이터가 27일 개소했다. (사진=양평군)

[양평=신현철기자] 양평군 서종면에 아동돌봄공간, 서종어울림놀이터가 27일 개소했다. 

서종어울림놀이터는 지역에서 아이를 함께 키우며 고민을 나누는 부모 모임인 서종에서아이키우기(이하 서.아.키)가 2021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도비 5천만원, 군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서.아.키는 앞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양평어울림공동체 사업에 참여하며 아동돌봄공동체 기반을 다졌다. 

양평군은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2020년 2개, 2021년 2개, 총 4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모가 돌봄의 주체로 참여하며 돌봄을 매개로 마을 활동이 확장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공동체 자원을 활용한 지역·마을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아.키는 수 년간 이어온 공동육아의 경험을 살려 축구교실, 베이킹 수업, DIY키트 활동 등 아동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종어울림놀이터는 돌봄교실과 아나바다 장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아.키 카페를 통해 공지되며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김지선 서.아.키대표는 “서종어울림놀이터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마을 안에서 이웃과 관계를 맺고 함께 아이를 키우며 성장하고 싶은 부모들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개소식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아이 키우고 싶은 양평을 만드는데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아이들이 꿈꾸며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온 마을이 지혜와 마음을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더불어 아동도서 300권을 지원받으며 생활 속 독서문화공간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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