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질병관리청 주관 2021년 국가 결핵관리 사업 ‘신고 보고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구 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결핵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결핵 관리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가입국 중 1위이며 매년 2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서구 또한 2020년 기준 230명의 결핵환자가 새롭게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구 보건소는 결핵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지속적인 환자 모니터링 등 적극적인 결핵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가족 접촉자와 소집단 발생 역학조사 등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업무 가중이 심각한 가운데 본연 업무에도 충실히 해 좋은 성과를 이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도록 보건당국과 협력해 결핵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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