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애인등록증 우편배송 서비스 개시
화성시, 장애인등록증 우편배송 서비스 개시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1.10.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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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부터 우편발송...배송비는 시가 부담
- 발급 단계 간소화로 업무소요 기간 줄고 장애인 편의 높여

[화성=최규복기자] 화성시가 1일부터 장애인등록증 우편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간 장애인등록증 신청과 수령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총 2회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한 번의 방문만으로도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존 방식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한국조폐공사가 등록증을 제작, 우체국으로 발송하고, 행정복지센터로 배송된 등록증을 신청인이 직접 찾아가는 시스템으로 총 15일가량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 우편배송 서비스는 시가 우정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우체국에서 신청인에게 바로 배송함으로써 최대 5일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청인이 다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며, 배달 과정을 인터넷우체국 실시간 조회 또는 배달알림 SMS로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수령할 수 있다. 

곽매헌 장애인복지과장은 “불필요한 행정력은 줄이고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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