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경기씨그랜트센터,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 경기씨그랜트센터,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11.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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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 특화 추진 업무협약 체결 및 바지락 축양시설 보급
경기지역 어촌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지원 제공
우승범 인하대 경기씨그랜트센터장(오른쪽)과 정재훈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장(왼쪽)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천=김정호기자]인하대학교 경기씨그랜트센터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와 지난 3일 ‘경기지역 어촌마을 특화 추진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경기씨그랜트센터와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지역 바다 환경의 과학적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어촌마을을 특화하고 역량강화를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 기관은 어촌의 잠재자원과 활용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어촌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기 연안 해양환경 및 수산자원 조사, 분석을 통해 어촌의 잠재자원 발굴 및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한 것이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수산물 관리기술 보급을 위한 패류 복합축양시설 및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씨그랜트센터에서 개발한 복합축양시설을 경기 화성 제부리어촌계에 보급했다.

축양시설은 바지락 생존에 필요한 먹이와 용존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유속 순환을 통해 해감률을 높임으로써 바지락의 효율적 보관과 노동력 투입의 효율성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우승범 인하대 경기씨그랜트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합축양시설과 같은 과학적 연구성과가 어촌마을 특화지원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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