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로 인해 전소됐던 마을회관 재탄생, 주민숙원 해결
[여주=유형수기자] 여주시 오학2통에서는 지난 18일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박시선 여주시의회의장 등 마을주민 70여 명이 참여하여 마을회관 개관을 축하했다.
오학2통 마을회관은 2019년 2월에 화재로 인해 전소된 이후 오랜기간 마을회관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오다 여주시에서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존 부지에 136.56㎡의 면적으로 지난 4월에 준공했다.
다만 개관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수차례 연기되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이 날 개최하게 됐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오랫동안 마을회관을 이용하지 못한 주민 여러분들과 어르신들께서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회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합심하여 뜻깊은 행사를 갖게된 것을 축하하고 특히 진입로 토지사용승낙을 해주신 마을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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