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의 대표야구단 광주시리틀야구단은 추운 겨울에 따듯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제3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영하의 쌀쌀한 날씨 속에 광주시 남한산성면 소재 2가구에 1천여장의 연탄나눔 봉사를 위해 모인 리틀야구단 이근배 단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로 인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의 피해가 더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에서 더 많은 온기를 나누어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추운 날씨에도 도움을 주신 남한산성면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라는 말도 함께 전했다.
특히 이 단장은 올해 4천여만원을 광주시에 후원과 나눔을 아끼지 않아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임노병 감독은 "요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야구단 소속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없어 아쉽지만 광주시와 남한산성면의 여러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우리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내년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이한 광주시리틀야구단은 야구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인성이 햠양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광주시 대표야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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