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조태인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2일 경기북부 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제8회 사랑의열매 대상’ 시민참여분야 나눔장을 수상했다.
‘사랑의열매 대상’은 나눔에 기여도가 높은 개인 및 단체, 봉사자, 배분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시민참여분야에서 나눔장을 받았다.
서부희망케어센터는 2020년 경기북부 공동모금회와 함께 ‘우리 집 손주 앤젤(Angel)아이(i)’ 사업을 기획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 기기(스마트 토이봇 효돌, 생체 감지 센서, 스마트 복약기 등)를 활용한 정서 지원, 응급 알림 등의 통합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여러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또한, 2021년 ‘코로나19 시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발달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대면&비대면 코로나19 위드 플레이 플렌드’ 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2년 3월까지 AI 블록을 활용한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치료 수업을 중단하지 않고 교육 및 치료 활동을 통해 학습 격차 및 퇴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부희망케어센터는 2018년 ㈜순성산업과 2021년 임석재 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후원자 2명을 비롯한 ‘나눔리더’와 ‘착한일터’ 개발에도 적극 힘쓰는 등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영미 센터장은 “이번 상은 그동안 우리 기관이 지역 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해 온 것에 대한 격려이자 앞으로 더 열심히, 책임감 있는 복지를 실천하라는 뜻인 것 같다.”라며 “직원들과 함께 약자도 살 만한,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8회 사랑의열매 대상’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북부 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