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 전통과 현대를 아릅답게 접목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국제타악퍼포먼스협회 김보경대표가 2021 경기꿈의학교에서 진행한 '담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기획하여 진로를 탐색하고 꿈 실현을 위해 학교 밖에서 스스로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지난 8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3시부터 운영한 이번 경기꿈의학교 '담다'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담다'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각자의 관심분야와 재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했으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가 아이들의 꿈을 지원했다.
무엇이든 다 담을 수 있는 요술 그릇 같은 우리 아이들의 꿈을 뜻하는 '담다'에서 김보경 대표는 난타반과 댄스반을 운영했으며 교육은 안산 사동 패션타운 내 위치한 국제타악퍼포먼스협회에서 진행됐다.
국제타악퍼포먼스협회 김보경 대표는 꿈의학교 '담다'운영방안에 대해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난타, 댄스, 수화등의 다양한 예술을 배우고 체험하며 즐기고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소에서 각자가 가진 관심 분야와 재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가 그 꿈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꿈의학교 '담다'에서는 댄스부 학생들에게 무대위의 자신감과 바른자세, 표정등을 가르치는 한편, 창작 퍼포먼스 공연을 융합과제로 선정해 아이들의 자립성과 창의성을 함께 길러냈다.
특히 댄스부는 수어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어교육을 진행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해 아이들이 직접 수어를 바탕으로 한 댄스 작품을 만들기도 해 학생들에게 배려와 사랑의 가치를 함께 심어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담다'의 댄스부 강사 이민우는 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의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강사로서, 국제무용예술경연대회 스트릿댄스부분 특상 수상, 노무현 컨베이션센터 C.D.L팀 축하 공연 등 다양한 경력과 수상실력을 자랑하는 전문 강사로 현재 스트릿댄스크루 No Lip에서 댄서로 활동중이다.
또 난타팀 학생들에게는 난타의 기본 자세와 호흡법을 교육해 리듬감을 익히게 한 후 작품창작과 난타뮤지컬 공연으로까지 저변을 넓혀 아이들의 안목과 끼·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게 만들었다.
난타부 강사 이유진은 관내 초·중·고에서 난타강사로 활동하는 한편 장애인을 위한 특수난타지도 등 활발한 강의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관련 상을 수상하는 등 난타 지도자계의 저명인사로 정평나있다.
경기꿈의학교 '담다'를 진행한 국제타악퍼포먼스협회 김보경 대표는 "자신의 독특함이나 나만이 갖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 꿈을 향해 스스로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모든 사람들은 특별하고, 그 꿈은 믿을 만한 가치가 있으므로 그에 대한 동기유발과 열정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끌어 올려주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타악퍼포먼스협회는 우리의 전통가락을 응용한 파워풀한 두드림과 재미와 감동이 있는 퍼포먼스가 융합된 다양한 문화 공연활동으로 현대인의 삶에 열정과 희망을 회복하기 위하여, 타악퍼포먼스 공연과 자료 발굴 및 연구, 관련 전문가 육성 등 체계적인 교육 , 타 예술 장르와의 협력과 교류 등을 통하여 타악퍼포먼스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