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새소리 어린이집,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성금 기탁
평택 산새소리 어린이집,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성금 기탁
  • 이응복 기자 eungbok47@kmaeil.com
  • 승인 2021.11.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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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용이동 소재 산새소리 어린이집은 지난 26일 아이들이 직접 모은 이웃돕기 성금(512,220원)을 용이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사진=평택시)
평택시 용이동 소재 산새소리 어린이집은 지난 26일 아이들이 직접 모은 이웃돕기 성금(512,220원)을 용이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사진=평택시)

[평택=이응복기자] 평택시 용이동 소재 산새소리 어린이집은 지난 26일 아이들이 직접 모은 이웃돕기 성금(512,220원)을 용이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알리고, 아이들이 이웃사랑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의미로 마련됐다. 

산새소리 어린이집 서미순 원장은 “어려서부터 나눔에 관한 가치를 생각해보고 직접 실천해보는 것이 아이들의 인식개선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기부문화 확산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좋은 곳에 써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일현 용이동장은 “아이들의 작고 소중한 마음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용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모아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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