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제21대 국회가 개원한지도 1년 반이 지나가고 있다. 간단한 인사 부탁드린다.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21대 총선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며, 저를 지역의 큰 일꾼으로 선택해주신 동두천‧연천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곳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장 무거운 책임을 짊어진 만큼 주어진 권한과 책임 오직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하겠습니다.

Q2. 제21대 국회 첫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면서 “벼랑끝에서 희망을 보인 원내부대표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성공적으로 마친 소회는?

결과적으로 21대 총선 직후 혼란스러웠던 당을 안정화시키고, 서울‧부산시장 등 재보궐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21대 국회 첫 원내수석부대표라는 중책을 맡아 제1야당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180석 거대 여당에 맞서 어느 때보다 힘든 가시밭길을 걸어왔습니다.
국민께서 국민의힘에 주신 마지막 일할 기회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 감동의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Q3. 이후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에 당선됐고, 100일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의 활동과 소감은?

당선의 기쁨을 누리기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달려온지 120일이 지났습니다. 당선이후 현장에서 느낀 도민의 성난 민심은 ‘오직 정권교체’뿐이었습니다. 
특히 LH 부동산 투기 사태에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도민의 상실감과 박탈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무엇보다 민생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과 공약에 담아내는 현장밀착형 경기도당 위원장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Q4. 대통령선거와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국민의힘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와 단합을 통한 국민통합을 준비하면서 민생회복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내로남불과 막말, 남탓만 하는 대립과 갈등으로 편을 가르는 적대적 공생을 끝내고 국민통합과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국민의힘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 변화와 혁신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Q5. 내년 대선 최대 승부처는 경기도다.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 경기도 필승 전략 무엇인가?

내년 대선승리 공식은 ‘정책과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대한민국은 저성장·경기침체·양극화가 심화되는 경제위기 악순환에 빠져 있습니다. 국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발굴·제시하는 정당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북부와 남부지역 31개 시‧군 각각의 특성에 맞추어 경제‧문화‧사회 기반을 되살리고 발전시키는 정책과 공약을 발굴하겠습니다.

Q6. 그렇다면 경기도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방향은 무엇인가?

 글로벌화, 개방화 추세에 따라 경기도는 동경, 상하이 등과 같은 해외대도시권을 경쟁 상대로 보고 성장과 관리 개념의 대도시권 정책을 정립해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경기도의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가 17개 광역지자체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으뜸 경기도’의 청사진을 만들겠습니다. 

Q7. 대선 이후 곧바로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당의 지방선서 공직후보자 추천 기준은 무엇인가?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 원칙이 바로 선 공천을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제대로 된 후보를 내 세워야 합니다.
과거 친소관계에 의한 주먹구구식 공천을 답습하지 않고 최소한의 소양을 갖춘 후보를 추려 국민 여러분께서 인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본을 갖춘’ 후보가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지역과 주민을 위해 능력과 열정을 갖추고 일할 진짜 ‘국민의 일꾼’을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후보자의 발탁과 검증, 경쟁과 진출, 교육과 지원이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8. 드림팀 경기도당을 강조했는데, 어떻게 만들어 나갈것인가?

이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당원들의 역량 강화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취임이후 당원 교육시스템 강화에 온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현장소통형 특강과 화상회의를 이용해 경기도당의 역량을 올렸습니다. 당원들이 경기도민들의 민의를 즉각 대변하고 생활정치의 최일선으로 달려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선승리를 위한 완벽한 준비를 해놓겠습니다. 드림팀 경기도당을 만들어 반드시 정권교체 이뤄내겠습니다.

Q9. 올해 역시 국정감사 활약이 눈부셨다. 민생개선을 위한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

올해 국정감사는 ‘청정 환경! 공정노동! 정확 기상!’을 기조로 설정하고, 4년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비판보다는 합리적인 대안제시에 집중했습니다.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담배꽁초 미세플라스틱 환경파괴’와 ‘사후관리 안되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그 결과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16년 첫 수상이후 5차례 수상했는데, 민생개선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10. 입법활동은 국회의원의 본연의 임무다. 패키지법 발의가 화제인데, 주로 어떤 법들을 발의했고, 성과는 무엇인가? 

제21대 국회 등원 후 경제, 호국‧보훈, 안전, 접경지역 경제활성화, 소비자 보호 등 다양한 민생법안을 주제별로 묶은 패키지법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총 83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고, 현재까지 12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대표적으로 ‘주한미군 한국인근로자 지원 특별법’,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공휴일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생현안들을 입법을 통해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국민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11. 그 결과 올해도 많은 상을 받으며,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중 ‘참 괜찮은 의원상’이 눈에 띄는데, 어떤 상인가?

‘참 괜찮은 의원상’은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이 입법활동과 민생활동, 국민과의 소통, 사회갈등을 해소하여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본연의 역할인 의정활동을 복합적으로 평가하여 입법기관으로서의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성과를 격려하는 상입니다.
본연의 역할인 민생입법활동도 살뜰히 챙겼습니다. 경제, 안전, 보훈 등 민생과 관련한 다양한 패키지법 등 총 83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이 중 12건이 통과되는 등 언제나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온 점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습니다.

Q12. 스스로 의정활동 점수를 매긴다면 몇점이라고 생각하는가?

2015년 겨울, 20대 국회 입성을 준비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인지도도 없고, 조직도 없어 밤낮없이 발로 뛰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40대 초반의 지역구 초선의원이 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재선의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만들어준 동두천‧연천 주민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신해 왔습니다.
의정활동에 점수를 매기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책임있는 정치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100점 매겨주실때까지 더 악착같이 뛰겠습니다.

Q13.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21대 국회가 가야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상생과 조화의 정치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회민주주의 실현, 의회 정치 복원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통해 정치가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의 변화와 혁신을 잘 이끌어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올바른 질서가 국민 삶에 안착되고 국민께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14. 끝으로 경기도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3대가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가 저의 의정목표입니다. 경기도당이 앞장서겠습니다. 희망이 가득하고 자유와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드는 길이 무엇인지 당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고민하겠습니다. 
경기도당이 코로나 이후 경기도의 변화와 혁신을 잘 이끌어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올바른 질서가 도민 삶에 안착되고 도민께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