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하는 ‘GIYFF WITH FRANCE‘ 개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하는 ‘GIYFF WITH FRANCE‘ 개최
  • 유창수 기자 yg0799@kmaeil.com
  • 승인 2021.11.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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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사관과 함께하는 영화로 만나는 환상의 미술교육, 영화 ‘르 타블로’ 관람
GIYFF WITH FRANCE 공식 포스터 (사진=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
GIYFF WITH FRANCE 공식 포스터 (사진=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

[김포=유창수기자]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mpo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2021, GIYFF2021)가 주관하는 ‘GIYFF WITH FRANCE’가 지난 21일(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는 김포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재)김포문화재단,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GIYFF WITH FRANCE’는 어린이, 청소년,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로, 영화로 만나는 환상의 미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어린이, 청소년 및 가족 25여 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이혜주 부집행위원장이 오퍼레이터를 맡았으며, 영화 <르 타블로>(The Painting)를 관람한 후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영화 <르 타블로>(The Painting)는 프랑스 작품으로, 채색의 정도에 따라 계급이 나뉘는 캔버스의 세계에서 미완성된 캐릭터가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화가를 찾아가는 모험 애니메이션이다. 제23회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그랜드경쟁 특별언급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영화 감상 후에는 100개의 자기표현카드로 남에게 나를 표현하고, 서로의 상태를 천천히 들여다볼 수 있는 ‘자기표현카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우리나라 문화 만나기 활동으로 봉숭아 꽃물들이기 체험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손에 봉숭아꽃을 물들여보면서 옛 우리나라의 문화를 공부해보고 첫눈을 기다렸던 추억도 소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이혜주 부집행위원장은 “채색에 정도에 따라 계급이 나뉘는 세계를 그린 <르 타블로>는 자아에 대한 끝없는 탐색이라는 측면을 보여준다. 자신의 길에 대해서는 자신이 선택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숙제를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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