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년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 실적 1위
인천시, 2020년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 실적 1위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12.0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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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특·광역시 중 1위,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1위, 홍보·교육·단속인력 등 실적 1위 달성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목표 초과 달성을 비롯해 교통안전 홍보와 교육, 단속인력 분야 등 2020년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 실적을 인정받았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국토교통부 ‘2020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8개 특·광역시 중 1위로 교통안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목표를 초과 달성(목표 92명, 실적 91명, 101.1%)하고, 전년대비 사망자수도 크게 감소(118명→91명, 22.9%)했다. 특히 홍보실적 정성평가 및 단속인력 분야에서 타 특·광역시를 앞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운전행태 준수율*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87.6%, 보행행태 준수율**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89.1%로 성숙한 시민 문화수준을 보였다.

이번 추진실적 평가는 실적부문과 효과부문으로 구성돼, 교통안전시행계획상 시설개선·안전관리 등 사업집행실적 뿐 아니라 그 결과로 이어지는 교통사고 감소율까지 포함해 평가한 결과로 인천시의 교통안전 정책수립 및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천시는 현재 5년마다 수립하는 제4차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교통사고 발생 추이와 원인 분석을 통해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표 시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사고 분석을 통한 취약요소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사람우선 교통안전 도시 인천’를 구현하는 데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특·광역시 그룹과 도 그룹으로 구분해 단위사업 추진실적, 교통사고 감소효과 및 도시부 속도하향 정책 등 총 12항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평가회의를 개최해 시·도별 특성을 고려한 평가기준 개선 등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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