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유명 부대찌개 체인점에서 밥먹다 햄속에서 나온 칼날
[경인매일TV] 유명 부대찌개 체인점에서 밥먹다 햄속에서 나온 칼날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1.12.07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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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2개 파절됐는데...본사는 어떤책임도 질 수 없다 답변
사진 = 네이트 판
사진 = 네이트 판

(앵커) 유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칼칼하고 뜨거운 국물이 함께하는 음식들을 많이 찾으시는데요, 부대찌개도 그중 하나겠죠.

그런데 한 부대찌개 유명 체인점에서 날카로운 이물질이 담긴 음식을 먹던 손님이 이를 씹으면서 이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었다는 글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찌된 내용인지 김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씨는 지난 11월 18일 점심때 부천 신중동의 한 부대찌개 체인점에서 부대찌개를 먹던 도중, 햄속에 들어있던 약 1cm 정도 길이의 칼날을 씹어 어금니 2개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그는 “제대로 씹지 않고 삼켰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아찔하네요”라며 “사고 후 점주는 사과와 함께 ‘이럴때를 대비해서 배상보험을 들어 놓았다며 보험으로 마음껏 치료하라고’ 해 일단 치과에 가서 레진 치료를 받고 이빨을 사용해보고 있는 상황인데 조금 시린 통증이 있어서 여차하면 인레이 치료까지 받아야 할 것 같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런데 본사의 대처에 대해 불만을 토로 했습니다.

A씨는 “저는 처음 사고 발생 순간부터 본사와의 통화를 요청했지만, 본사의 거절로 통화를 할 수 없었다”면서 “혹시 다른 햄속에도 칼날이 들어갔을지 모르니 납품된 햄들의 수거를 요청하였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거절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후 몇차례 A씨의 요구 끝에 1주일 후 본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점주와 본사의 입장차가 다릅니다.

그는 “점주는 모든 식자재를 본사에서 절단 받아 납품 받기 때문에 공장에서 칼날이 들어갔을 거라고 얘기하고 있으며, 이와 달리 본사는 점주가 기계를 잘 다룰지 모르는 일용직을 고용하여 파를 썰다가 칼날이 혼입되었다고 결론 났으며, 본사 차원에서는 어떠한 책임도 질 수 없다고 했다”면서 “정확한 파손 칼날 사진을 요청했지만 거절됐고 원인을 찾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건지 숨기려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현재 점주와 위자료 문제는 합의를 하지 못해 중단된 상태이고, 식약처에 식당 및 공장 검사를 의뢰 해놓은 상황입니다. 

​경인매일TV김준영입니다.

(앵커) 이렇게 음식물에 대한 소비자와 본사와의 이견이 생길 경우 이에 대한 빠른 판단을 해주는 곳이 식약처 일겁니다.

식약처가 어떤 판단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